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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60]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모두 잘사는 의정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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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60]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모두 잘사는 의정부’ 만든다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0.07.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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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8호선 연장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사업 ‘일사천리’
사계절 걷고 싶은 가로환경 등 ‘아름다운 도시 건설’ 착착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등 SOC 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
주요 정책들 ‘시민 모두에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 추진
안병용 의정부시장 · 의정부시 전경 [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의정부시장 · 의정부시 전경 [의정부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60]
민선7기 취임 2주년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13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악전고투하며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의 민선7기 2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전력투구
 
시는 전철 8호선 연장, 경전철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GTX-C노선 건설이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에서 서울시 삼성역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TSR, 중국을 횡단하는 TCR과 연결할 수 있는 철도가 바로 경원선으로 의정부에 꼭 필요한 GTX와 KTX가 들어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호원IC연결도로 신설사업을 확정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구간 진출입이 쉬워진다.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호원동 일대 5만여 명의 주민들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바로 옆에 두고 있음에도 의정부IC나 호원IC를 이용하기 위해 5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추길 의정부구간을 6차로 확장사업을 추진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구간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통행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물류 비용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민락-고산지구 도로사업 등 4개 노선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국비 175억 원이 확보된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은 설계용역 및 사업인가 등을 추진하고 비용대비 편익률(B/C)이 1.56으로 사업성이 있는 국도43호선에서 용현지방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로 3-6호선은 추가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민락~고산지구 연결사업은 도시계획시설결정 수립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시는 진입 관문 경관개선사업으로 이미지를 제고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하천 생태복원사업 추진, 사계절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정보도서관 Green Library조성, 공공어린이집 화단 조성, 자동차관리과 휴게가든 조성 등 친근한 관공서 만들기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권역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 등이 협업해 가능동 무궁화거리, 녹양동 장미거리, 호원1동 봄 벚꽃길, 신곡1동 사계절 아름다운 인도화단, 송산1동 녹색 힐링공간 주민센터 옥상녹화 등 꽃길 가꾸기와 녹화사업을 실시했다.
 
시청앞 미니정원, 호원1동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녹양동 장미·문화 나눔마당 등 띠녹지, 미니정원 등을 조성했다.

●SOC 시설 확충
 
지난해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을 설립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미술 분야의 특성화 도서관을 민락동에 개관했다.
 
권역별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여가 및 체육활동에 대한 시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깝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잔여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해 체육활동을 통한 도심 속 시민 건강증진, 휴식공간 제공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 레포츠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미군 공여지 반환에 따른 부지 활용의 일환으로 다목적 체육공원을 조성해 양질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아늑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도시의 균형적 발전과 녹지 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국기원의 유치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마인드 스포츠인 바둑은 두터운 동호인 층으로 국내외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로 의정부시가 빙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릉선수촌 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스피드스케이트장을 철거하게 되자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신곡동 쓰레기산을 깨끗하게 치우고 국제테니스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20년 방치된 신곡동 쓰레기산 수만톤을 1년여만에 처리했으며 이곳에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국제테니스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평화통일 중심도시 위상 제고
 
지난해 11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평화통일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가진 세계 각국 석학들을 초청해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해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약사업과 그동안 완성되지 못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의정부시의 미래는 미군 공여지와 군부대 부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금까지 구축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교육, 교통 등 각종 인프라와 복지, 환경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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