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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북부지방산림청 공동기획 4] 산림의 콜라보, 공동산림사업을 말하다(산림관광·레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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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북부지방산림청 공동기획 4] 산림의 콜라보, 공동산림사업을 말하다(산림관광·레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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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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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등을 위하여 ‘공동산림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 2, 3편에서는 농·산촌 지역의 산림소득개발사업, 수목원·자연휴양림·산림욕장·치유의 숲 등의 산림공익시설사업, 식물의 성분 분석 등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산림기반연구사업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 연재보도에서는 국민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산림관광·레저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산림관광·레저 사업은 말 그대로 산림을 기반으로 하여 국민들이 관광 및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사업을 뜻하며, 인제 북면 용대리에서‘용·매바위 숲탐방로 및 산림레포츠’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푸른 산과 맑은 강, 깨끗한 공기로 전국 제1의 청정환경을 지닌 인제군은 국유림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각종 지역 개발사업과 소득사업 추진 시 국가와 지자체의 협조가 중요하다. 협약자는 인제군수이며, 협약면적은 0.1㏊(축구장 크기의 1/7)로 다소 협소하지만 레저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현재 암벽등반과 짚 와이어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짚와이어는 용대리의 매바위에서 출발하여 용바위까지 약 250m를 1코스로 하고, 용바위에서 전망대 무대까지 약 210m를 2코스로 하여 남녀노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산림레포츠 시설인 암벽타기는 기본 체력과 특수장비가 요구됨에 따라 선택적 동호인들의 이용으로 한정되었으나, 일반 관광객 이용을 통한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짚 와이어 시설을 지난 해 추가 확충하였다.

‘용·매바위 숲탐방로 및 산림레포츠’사업은 최근 3년 동안 평균 300명이 방문하였으며 약 2400만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최근 짚 와이어 설치 완료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더 많은 국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연재보도를 통하여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산림을 통하여 경제적·공익적·사회적 가치를 제공하였는지 알아보았다. 현재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하여‘공동산림사업수행자’의 범위를 사회적기업·마을기업으로 확대할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하여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산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맺는다.

 

[전국매일신문]
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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