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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62] 임일혁 경기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의 뜻대로 변화를, 시민의 변화로 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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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62] 임일혁 경기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의 뜻대로 변화를, 시민의 변화로 혁신을”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0.07.1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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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뜻대로 '변화를'
다양한 생활SOC 사업 적극 추진
철저한 방역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온라인 콘텐츠 개발·지역경제 부흥

시민의 변화로 '혁신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활발히 추진
중첩규제 지역 규제완화 등 총력
수도권내 돋보이는 미래가치 선도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62]
임일혁 제8대 후반기 경기 광주시의장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하루 행복해지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는 임일혁(더불어민주당·54) 8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을 만나봤다.
 
임 의장은 “시민의 뜻대로 변화를, 시민의 변화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의회와 집행부 상호 간에 견제와 협력이 원활히 이뤄져야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행정이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정활동에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임일혁 의장과의 일문일답.
 
●제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광주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8대 의회 의정방침인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지속 실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이제는 의장으로서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기본방향과 시정정책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야겠지만 광주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일이라면 집행부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협력관계를 맺을 것이다. ‘소통’과 ‘협치’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겠다.

제8대 경기 광주시의회 후반기 임일혁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하루 행복해지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2019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제8대 경기 광주시의회 후반기 임일혁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하루 행복해지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2019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제8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 중 가장 기억나는 일은

초선 의원으로서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가 기억에 남는다.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현황을 파악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는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자 중요한 활동이다.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의 신분으로 광주시의 예산이 낭비없이 쓰여졌는지,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정책은 없었는지, 지역구 및 광주시가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집행부에 요청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밤늦게까지 감사자료를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광주시의 증가하는 인구에 따른 교통대책, 기반시설, 역세권 개발사업, 생활 SOC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의 사업추진상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처음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했던 열정과 그 간에 경험을 더해 이제는 의장으로서 광주시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많은 중첩규제로 사회기반시설이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시민들이 그만큼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규제완화 등 해결 방안이나 구상하고 있는 계획은
 
중첩규제 지역이 많아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측면이 분명 존재한다. 규제와 관련된 법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법 개정의 필요성을 알려나가야 한다.
 
다만, 법 개정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우선 시민의 편익 증진시설을 세우는 생활SOC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할 것이다.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추가도입 차량품평회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추가도입 차량품평회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공유지를 활용해 SOC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해 광주시에서 추진했던 생활SOC 3개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선정된 것처럼 국비를 확보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설립에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집행부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협력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이 많이 변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생활방식, 산업구조 등 전반적인 분야의 변화가 예상된다.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강구돼야 할 시점이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지 방향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상황은
 
현재 광주시에서는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성남-여주,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광주역 이용객의 증가, 역세권 내 주거용지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 상업·산업용지 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등 광주역과 역세권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도시계획에 따라 빈틈없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광주시는 수도권 내 중심도시이자 미래 가치가 돋보이는 지역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기를 그 어느때보다도 현명하게 보내야 한다.
 
지난해 시정질문을 통해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전담부서 설치와 T/F팀 운영을 집행부에 건의한 바 있다. 집행부의 추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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