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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오학동 신청사 ‘주민 대만족' 신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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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오학동 신청사 ‘주민 대만족' 신바람 분다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7.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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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천여 동민 염원 새 보금자리 마련

경기 여주시 오학동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청사가 5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달 30일 개청식을 갖고 새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오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1,362㎡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 등 직원의 업무공간, 2층에는 소회의실과 예비군 오학동대, 노인회분회, 통장협의회, 문서고 3층에는 대회의실 등 다양한 용도의 현대식 청사로 ‘주민들과 근무자 모두가 만족하는 신바람 오학동’의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신청사를 처음 방문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민원실 전면이 개방된 접이식 문(폴딩도어)을 설치해 현대적 감각의 쾌적하고 안락한 민원대기 공간, 유아놀이방과 농산물판매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설치 등 원스톱 주민 편의 제공에 놀라는 눈치이다.

울타리 없는 야외 공원광장은 수려한 소나무가 자리해 웅장함과 함께 청사, 그리고 주변의 조경수와 조화를 이루며 멋을 뽐내고, 광장 구석구석에 도자기 화분에 식재된 메리골드 등 각종 꽃들이 어우러져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넓은 공원광장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품고 소공연과 항시 주민참여 행사가 가능해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하게 설계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1층 민원실 전경
1층 민원실 전경

특히 개방형 문 설계로 민원실 전면을 개방한 작은 아이디어는 오학동 주민 모두에게 신선하게 다가온다면서 꼭 동사무소에 일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사람을 만날때도 부담없이 약속 장소로도 충분하다면서 주민만족 신바람 오학동을 예고했다.

김상희 동장은 "오학동은 전통적으로 도자산업의 메카로서 건축설계 단계부터 청자와 백자 도자기의 이미지를 건물 내·외부 곳곳에 담아 도자산업의 영광을 되새기고 지역주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추후 지역단체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청사 곳곳에 도자기의 테마를 입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도자의 고귀함을 담으려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학동은 여주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여주시 인구의 15%가 오학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로 신도시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여주 발전의 새로운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화로 인해 난개발과 사회기반시설 등 인프라의 부족으로 각종 생활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앞으로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오학동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의견 창출과 의사 전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동민 참여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신바람 오학동이 되도록 동장을 비롯한 근무자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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