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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모작, 순천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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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모작, 순천서 시작하세요"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08.0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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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후 삶' 인생재설계 교육·사회공헌 활동·보람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인생2막 지원 프로그램 실시...신중년 거점활동 공간 기대
허석 순천시장(왼쪽 네 번째)와 허유인 의장(왼쪽 세번째)이 신중년을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열림식에 참석, 축하해 주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허석 순천시장(왼쪽 네 번째)와 허유인 의장(왼쪽 세번째)이 신중년을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열림식에 참석, 축하해 주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최근 신중년을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열림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림식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신중년의 활발한 활동과 교류를 염원하는 손수건 연결 퍼포먼스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꿈꾸는 제2의 삶’을 주제로 한 공감토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삼성생명빌딩(중앙로 101) 7층에 위치하고 있는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330㎡ 규모로 50석 규모 교육실, 소회의실, 상담실, 소통공간으로 구성, 정보검색 컴퓨터와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신중년의 활발한 인생 2막을 위해, 50세 이후 삶의 ▲인생재설계교육, ▲사회공헌 활동, ▲보람일자리 사업,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연구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향후 운영시간은 이용시간대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공감토크에서 “신중년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모든 신중년들이 소통협업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꿈을 찾고 신중년 문화가 생산되는 행복한 활동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과장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 되고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신중년을 위한 활동 공간과 그들의 경험을 사회로 환원하고 인생 2막 지원을 위해 인생 이모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이라고 일컫는 50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순천시 인구는 2020년 6월말 기준 6만8,780여명으로 순천시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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