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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95] 노원구의회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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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95] 노원구의회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8.1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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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핵심살림 중점 견제감시...위원들과 소통·협력, 책무 다하겠다!"~
위원장 한 사람 의견보다 위원 각자 의견 밝히는 위원회 될터
노원구의회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노원구의회 제공]

차미중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은 "임시회를 앞두고 후반기 행정재경위원회 첫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상임위원회 위원님들과 먼저 상의하고 의논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보다는 각자 위원들이 서로 충분히 자기의견을 밝히고 의논할 수 있는 행정재경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8대 서울 노원구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월계1,2,3동)은 초선의원으로 처음 수행하게 된 행정재경위원장으로서의 상임위 운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차 위원장은 특히 “노원구청의 핵심 살림을 중점적으로 견제·감시하는 행정재경위원회이니만큼,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코로나19와 폭우로 힘든 시기에 우리 노원구의 살림을 책임질 행정재경위원장이라는 큰 직책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함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진 국회의원 비서관(5급직) 시절, 민원처리 시 해결이 어려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사후피드백까지 주민입장에서 마무리하며 주민신뢰를 받아온 차 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지역구의원 역할은, 노련한 것보다는 열심히 일에 뛰어드는 마인드, 솔직하고 열정이 많은 주민동반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세 아이를 낳고 기르며 교육시킨 우리 노원구를,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주민가까이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소통·화합·협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으로서 상임위원들과 먼저 상의하고 의논하는 일에 우선하겠다는 차 위원장은 서로 충분히 각자의견을 밝히고 소통해 지혜를 모으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노원구의회 제공]
소통·화합·협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으로서 상임위원들과 먼저 상의하고 의논하는 일에 우선하겠다는 차 위원장은 서로 충분히 각자의견을 밝히고 소통해 지혜를 모으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 제8대 후반기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으로 선출되셨다. 소감과 각오.

- 행정재경위원장으로 선출된 지 한 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다시 한 번 선출해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린다. 초선의원으로서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다.

주민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민원처리를 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이 무엇이고,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잘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을 토대로 후반기 행정재경위원회에서도 더욱더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 후반기 행정재경위원회 운영방향은.

- 노원구청의 살림을 중점적으로 견제·감시하는 행정재경위원회이니만큼 모든 위원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 또 집행부에 구민을 대표해서 추진하는 사업과 예산을 꼼꼼하게 잘 챙기고, 구민의 행복과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행정재경위원회는 상임위원회 가운데 가장 핵심 소관부서가 많고, 중요 안건이 많은 곳이다. 이에 위원님들과 의논하며 지혜를 모아 지금보다 더 발전된 열린행정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 등으로 국민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주민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안전대책방안마련 등 변화된 의정활동계획에 대해 고민이 깊다는 차미중 위원장[노원구의회 제공]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 등으로 국민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주민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안전대책방안마련 등 변화된 의정활동계획에 대해 고민이 깊다는 차미중 위원장[노원구의회 제공]

​◆ 노원구 역점사업과 구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면.

-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모든 국민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계신다. 상반기 추진하는 사업들도 대부분 재난지원사업으로 대체되고 있기에, 앞으로 구민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때이다.

한 달 간의 장마로 인한 폭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구민의 안전과 관련해서도 대책과 방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지역에서도 실내에서 활동하시던 분들이 야외활동으로 많이 전환을 요구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야외 배드민턴장 환경개선이나 중랑천(생활체육시설, 운동기구 등), 우이천, 당현천 등 천변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들의 야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자연스럽게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도록 구민들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좀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또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노원구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구에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제8대 노원구의회에 입성한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은 (현)더불어민주당 노원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국회의원 고용진 비서관(5급)을 지냈다. 
제8대 노원구의회에 입성한 차미중 행정재경위원장은 (현)더불어민주당 노원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국회의원 고용진 비서관(5급) 등을 지냈다. 

◆ 구민들께 한 말씀.

- 코로나19와 태풍, 장마로 주민여러분들이 많이 지치셨을 것으로 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기도,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주민여러분들의 입장에 서서, 구민을 대변하는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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