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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지역기업 상생경영 새바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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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지역기업 상생경영 새바람 선도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0.08.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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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동해공장-동해 삼화동
지역상생 발전협의체 창립총회 개최
묵은 갈등 해소·지역발전 등 합심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최근 강원 동해시 삼화동과 함께 지역상생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삼화 상생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 제공]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최근 강원 동해시 삼화동과 함께 지역상생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삼화 상생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 제공]

지난해까지 지역단체들간의 견해 차이로 대립과 갈등이 반복됐던 강원 동해시 삼화동이 쌍용양회 동해공장의 적극적인 중재와 주민들의 성숙한 동네살리기 실천에 대한 지역 단체들간의 상호양보로 상생협의체를 창립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에 따르면 이번 상생협의체는 삼화동 지역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삼화동의 문제는 삼화동에서 협의와 상호이해로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주민과 쌍용측, 동해시 삼화동사무소에서도 행정지원을 위해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삼화동의 화합과 변화의 바람은 외부로부터 불어보고 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지난해 말 원용교 공장장 부임후 대외협력실을 설치하고 전담 임원을 선임해 지역과 상생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공장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받아들여 자체적인 환경기준 강화 및 친환경 설비 구축과 투명한 공장 운영을 통한 주민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시청, 교육청, 관내마을에 약 15만 장의 마스크 전달해 마스크 품귀로 방역체계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뿐 아니라 동해시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무릉건강복합체험관광단지 건설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소요되는 기반시설을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전용도로의 친환경 개선 및 관리를 통한 전천 살리기 동참, 관내 제반행사 적극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메세나(Mecenat) 활동으로 지역문화사업에도 동참해 동해문화원, 동해 예총, 삼화사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회사 인근에 있는 지역의 명찰인 삼화사에는 조계종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구 중대사터 복원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에도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으로서의 문화재지킴이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이번 상생협의체 창립에서 원용교 동해공장장은 삼화동 상생 선언문에 서약하면서 상호존중과 신뢰의 정신으로 삼화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협의체의 탄생을 지원해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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