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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선별진료소 모바일 예약시스템 구축…전국 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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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선별진료소 모바일 예약시스템 구축…전국 지자체 최초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8.2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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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판데믹 대비 ‘호흡기 전담 클리닉’ 모바일 웹 서비스도 추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별진료소의 역학조사서, 문진표 작성 등이 비대면으로 가능한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에도 보건소 방문 시 감염원을 차단하는 비대면 검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사전예약 서비스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은 대학병원처럼 온라인 예약 및 자동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해 문진표와 역학조사서 작성 시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대면상담 등으로 담당자 업무 과중 및 불필요한 방문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돼 왔다.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청자는 모바일로 사전예약(문진표,역학조사서 작성) 후 방문해 의사문진과 검체채취를 하고 차후 문자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진료소에서는 도착 접수(QR코드 리더기 인식), 의사문진, 검체채취(바코드라벨 출력), 검사의뢰, 검사결과 통보 등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 사태의 시급성을 감안,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범위 등을 상세화해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11월엔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올해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질병보건통합시스템 및 수탁기관 검사 등의 정보자료 공유를 위해 고도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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