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기획특집] 진주시, 특색있는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원도심 살린다
상태바
[기획특집] 진주시, 특색있는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원도심 살린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9.01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데오거리 등 5개 구역 상권활성화 추진
중앙상권 통합브랜드 'MI 진주만나' 개발
노후 시설 개선·신규 창업자 육성 지원도
경남 진주시는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권 부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은 최근 1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며 진주만나 MI 개발, 로데오거리 글로벌 푸드존 및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등 특색 있는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권 부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은 최근 1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며 진주만나 MI 개발, 로데오거리 글로벌 푸드존 및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등 특색 있는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

경남 진주시 원도심 상권이 인구유출과 고객감소로 침체를 겪고 있던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이중고에 직면했다.

이에 시는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권 부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부터 시행한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은 최근 1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며 진주만나 MI 개발, 로데오거리 글로벌 푸드존 및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등 특색 있는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앙시장, 장대시장, 청과상점가, 로데오거리 및 중앙지하도상가 등 5개 구역을 하나의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국비 40억 원과 시비 40억 원 등 총 80억 원의 예산을 5년간 지원해 낙후 상권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문성 있는 상권관리기구인 진주시 상권활성화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사업단은 중앙상권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 MI 진주만나 개발 및 홍보 전략 수립, 지능형 상권분석시스템 구축 등으로 상권 홍보 마케팅·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청춘열차 컨셉의 디자인 이동형 매대를 활용한 로데오거리 글로벌 푸드존 및 면 요리 특화거리인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등으로 전통시장 내 노후 시설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자 육성 지원 등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데오거리 글로벌 푸드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의 임시운영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3~4월 입점자 공개 모집, 5월 오세득 셰프의 원포인트 레슨 및 시민 200명이 평가한 요리경연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7명의 창업자들은 수제어묵콘, 케밥과 샤슬릭, 진주대첩빵, 즉석소고기불초밥, 닭목살구이, 야끼소바, 대롱치즈스틱 등 다양한 길거리 퓨전요리를 판매한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글로벌 푸드존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위축된 상인들을 격려 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검증된 맛과 철저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로 무장해 마이무(MY-MOO)라는 별칭에 걸맞도록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향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한편 시는 상인회와 협력한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야시장 특화거리 조성, 중앙시장 먹자골목 환경 개선, 상권투어형 진맥축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단계적으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기반 시설 조성, 노후 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상권구역별 테마 기획, 특색 있는 상권 공간 구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케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사업들을 긴밀히 연계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개발해 전통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