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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호우 피해 산림지역 항구복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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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호우 피해 산림지역 항구복구 나선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0.09.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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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곡성 등 도내 10개 시군 198곳 총 329억 투입

전남도는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산림피해 발생지 항구 복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산림피해 발생지는 산사태 167곳(91.51㏊)과 임도 28곳(9.81㎞), 수목원 1곳, 가로수 2곳 등 모두 198곳이다.

박현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피해 지역에 대한 항구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현장에 맞춘 공법적용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대부분 지형적으로 산지 경사가 급하고, 계속된 비로 토양의 수분 함유가 매우 높아 위험하다.

도는 이러한 여건들을 고려해 지형 특성에 맞춘 산사태 예방 사방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곡성·담양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원인조사를 거쳐 설계·시공 시 필요한 유의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마쳤다.

사업별로 내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우기 이전 6월까지 복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내년에는 이미 확보된 사방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30곳, 계류보전 34곳, 산지사방 17곳 등 산림취약지역 총 94곳에 재해 예방 시설을 설치한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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