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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철사모봉사단 "장병들이여, 힘들어도 어깨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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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철사모봉사단 "장병들이여, 힘들어도 어깨 피자"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0.09.28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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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육군23사단에 피자 전달
[철사모 봉사단 제공]
[철사모 봉사단 제공]

강원 삼척시자원봉사센터 철사모 봉사단은 최근 육군23사단을 방문해 태풍피해복구현장에서 총 대신 삽을 들고 구슬땀을 흘린 장병들에게 피자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철사모(철벽부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 봉사단은 지역에 주둔한 군 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2005년 7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전국 1호 시민 자생 군부대 서포터즈’로 지금까지 16년째 육군23사단 장병 응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봉사단의 결성배경은 수해, 폭설, 산불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복구활동에 앞장선 철벽부대 장병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사격장, 유격장, 혹한기 훈련장 등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아울러 신병수료식 영외면회가 시행된 지난 2012년 1월부터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족이 면회를 오지 못하는 훈련병의 일일부모로 함께하면서 가족의 정을 나눴으며 지금까지 훈련병 217명의 부모가 돼 격려와 사랑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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