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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야생화 마을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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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야생화 마을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11.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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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170억 투입...야생화어울림센터 조성 등 추진
도시재생 시너지 창출·지역 경쟁력 강화·지역 상권 회복 기대

강원 정선군은 국토교통부 추진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사업에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비 95억원 등 총 170억원이 투입해 4개년(2021~2024) 동안 추진한다.

군은 지난 6월 고한읍을 대상으로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꽃 야생화마을 고한’ 이라는 계획으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강원도 선정평가를 거쳐 국토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해 4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고한읍은 오랫동안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재생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지역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도시재생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번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으로 2021~2024년 까지 4년간 국비 95억원을 포함해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한 시가지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인 오즈로드조성, 야생화어울림센터 조성, 야생화 수공예 전략사업, 마을별 맞춤형 생활편의시설 및 여가복지시설 확충 등이 추진된다.

또한 2020년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에 LED야생화 수공예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등 지난 5월 대한민국 최초로 마을호텔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 고한18번가 마을호텔도 2018년도 소규모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8년 사북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유형), 2020년 고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 고한 및 신동 소규모 재생사업 등 5건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4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후 인구 유출과 고령화,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의 위기를 도시재생사업으로 회복하고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그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계획을 구상해 왔다”며 “주민의 염원이 담긴 이 사업 계획의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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