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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남 동부지역 확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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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남 동부지역 확산 막는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11.1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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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방역 공동협력체계 구축 간담회
도지사, 여수·순천·광양 3개 시장 참석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동부권 방역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동부권 방역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7일부터 동부권 지역에서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을 우려, 3개 지자체 시장과 ‘동부권 방역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 허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서은수 여수 부시장은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여수·순천·광양 등 3개 시로 구성된 동부권 방역 공동협력체계를 구축, 코로나19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발생된 지역감염이 경로가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공동생활권인 3개 시는 동시다발적인 전파위험을 우려해 긴밀한 공동협력과 함께 신속한 정보 공유로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순천시는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지역감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전문가와 역학조사관을 신속히 투입해 심층 역학조사를 펴고 있다.

또 동부권 지역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전문 인력을 늘려 지난달 29일부터 605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이 중  8건을 ‘양성’ 판정했다.

김 지사는 “행정과 지역민 모두 최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온힘을 모아야 한다”며 “동부권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모든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각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3개 시장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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