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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경제 효과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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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경제 효과 기대 만발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0.1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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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사업 예산 418억원 순환...지역경기 활성화 도모
공원 정비·산림환경 개선사업 등 1200여명 인력 배치
거리 화단·민원실 실내정원 조성 등 동별 특화사업도
비대면시대 정보통신기술 활용 사회안전망 강화 초점
근로자들과 가을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근로자들과 가을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추진으로 시민 가계경제 활력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전담부서를 분리·신설하는 조직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희망일자리 사업 추진

시는 국비 지원을 기회로 코로나19로 경제적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계지원과 동시에 지역 내 400억여 원의 자금이 순환하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이달말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지난 7월 29일 뉴딜사업을 총괄 지원할 40여 명의 뉴딜사업단을 출범해 8월부터 뉴딜사업을 본격 개시해 시민 9300여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변 청소 및 잡초제거 활동 [의정부시 제공]
도로변 청소 및 잡초제거 활동 [의정부시 제공]

●각 분야별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생활방역 및 G&B City 사업 추진 탄력

의정부시보건소는 코로나19 신속 대응반, 시청사 및 동 주민센터 방문 민원인의 발열검사 및 출입자 명부 작성을 위한 방역지원, 관내 버스정류장 및 취약계층 가구 생활방역, 학교방역 지원 등 생활방역 분야에 모두 700여 명을 배치했다.

또한 12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공원 및 녹지대 정비, 문화·체육시설 환경개선, 산림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업무 보조 및 행정자료 조사, 자료 전산화 등에도 600여 명을 배치했다.

▲동 주민센터 생활밀착형 사업

동 주민센터가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14개 동 주민센터에 6600여 명을 배치해 도로변 청소 및 잡초제거, 공공시설물 개선 및 환경정비, 빗물받이 청소, 불법광고물 정비 등 생활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빗물받이 위치표식 설치, 낙후된 마을 벽면 디자인 도색, 거리 화단 만들기, 민원실 실내정원 조성, 반려견 간이놀이터 조성 등 동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용시민정원에 관목 식재하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부용시민정원에 관목 식재하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 등 특화사업

100여 명을 투입해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을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 내 약 5km구간에 청단풍, 복자기 등 단풍나무 8500주를 심었다.

또한 부용터널 상부에 가을 초화류 약 16만 본을 식재하는 부용시민정원 조성사업에도 인력을 투입해 부지 정리 후 메리골드, 천일홍, 아스타, 금계국, 국화 등을 구역별로 식재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쉼터 2개소와 포토존 2개소를 설치했다.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 현장서 상황을 보고 받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 현장서 상황을 보고 받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지역경제 수요 창출 효과 기대

뉴딜사업은 총예산 418억 원으로 시 인구 46만 명 기준으로 1인당 9만 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 풀리는 경제적 선순환 효과가 발생한다.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의 예산투입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소비여력을 높이고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는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향후 과제

시는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9월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더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 취업과 고용의 선순환을 촉진시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시가 전국 희망일자리사업의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이달까지 남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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