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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7]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통즉불통 불통즉통, 깊이 있는 소통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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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7]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통즉불통 불통즉통, 깊이 있는 소통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0.11.2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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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사회단체·유관기관·주민과 심도있는 대화·논의
건설적 대안·근본적 해결책 모색…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미래먹거리 산업 확대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찬 나주' 만들기 최선 다할 것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나주시의회 제공]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나주시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17]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통즉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통(不通則痛), 더 깊이 있는 소통으로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일 잘하는, 늘 배우는 자세'를 최우선으로 임하는 제8대 나주시의회 김영덕 의장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의회 추진방향은
대화와 타협을 무시하고 혼자만의 감정과잉에 묶이면 아집과 확신에 빠져 문제해결이 절실한 상황에서 정작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다. 사회는 당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점차 쌓여 마침내 큰 문제로 복합적으로 터져 나올 것이다.

의정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건설적 대안과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바로 소통이 가장 필요하다.

제8대 나주시의회는 보다 더 깊이 있는 소통으로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이 배 수확농가를 방문했다. [나주시의회 제공]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이 배 수확농가를 방문했다. [나주시의회 제공]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역시 코로나19에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현재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또 최근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나주시의 소멸위험지수는 0.4999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시의회는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호남의 얼을 지닌 남도의병역사공원 지정, 세계 으뜸 대학이 될 한전 공대 유치 등 커다란 성과와 굵직한 정책들로 '소멸위험지역' 수치를 반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집행부와 긴밀한 유대와 세심한 노력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대해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찬 나주'를 만들겠다.

●나주시 발전을 위한 소신은
끊임없는 연구와 토론,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다.
지역문제에 대해 중요한 문제와 지엽적인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판단할 때 근본적인 해결책과 대안이 나온다.

이를 위해 의원 간 활발한 토론과 역량강화 노력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시가 변화와 혁신의 파도에 오를 수 있다.

또한 과거의 관습과 관행에서 탈피해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시각도 중요하다.

타 지자체와 선진국 사례, 전문가 초빙 특강, 인문학적 소양능력 배양 등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고 생각의 틀을 넓혀 의원 개개인간 해당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토론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이 양성평등기념행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나주시의회 제공]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이 양성평등기념행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나주시의회 제공]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어떤 의장으로 남고 싶은가
'언제나 배우는 의장'으로 남고 싶다.
훌륭하신 지역 선배들의 높은 지식과 깊이 있는 지혜, 청년들의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 마인드 등을 느끼고 배우며 마음속에 있는 경직된 사고의 틀을 허물 수 있었다.
마음을 바로 세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실천하는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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