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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122] 김순미 관악구의회 “내년 예산, 경제회복·일자리 창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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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122] 김순미 관악구의회 “내년 예산, 경제회복·일자리 창출 집중”
  • 홍상수기자
  • 승인 2020.12.0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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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위해 중요 분야에 과감히 증액할 것

[전국은 지금-파워인터뷰122]
김순미 관악구의회 예결특위원장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최근 제273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순미 의원을 선출했다. 김 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예산 심의 방향과 각오를 들었다.

●현재 관악구 재정상황을 평가한다면

관악구 살림은 서울시 타 자치구에 비해 넉넉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나름 알차게 꾸려가고 있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고, 올해 외부재원 총 1600억 원을 유치했다.

의회와 집행부는 최대한 많은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고 있다.

●예산 심의에 중점 사안과 심사 방향은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대비 300억 가량이 증액된 7953억 원 규모이며 이중 복지예산이 4404억으로 절반이 넘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들이 많아 복지 수요가 많아졌다. 또한 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낙성 벤처밸리 창업 공간 운영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으로 191억 원을 책정했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고교무상교육 ‘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출금’, 재난관리기금 ‘의무예치금’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예정이다.

김순미 관악구의회 예결특위원장  [관악구의회 제공]
김순미 관악구의회 예결특위원장 [관악구의회 제공]

●예산 심의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관악구의회에서는 단 한 푼의 예산이라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꼼꼼히 살펴 예산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정돼 있는지 비용대비 효과가 충분한지 등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관성적으로 편성된 예산이라면 감액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더 긴급히 필요한 분야에 과감히 증액하겠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의견을 조율하고 노력해서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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