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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125] 윤영희 금천구의회 예결특위원장, “생활SOS 예산 꼼꼼히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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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125] 윤영희 금천구의회 예결특위원장, “생활SOS 예산 꼼꼼히 살필 것”
  • 홍상수기자
  • 승인 2020.12.1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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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지역 안전망 구축과 경제 활성화 우선”

[전국은 지금-파워인터뷰125]
윤영희 서울 금천구의회 예결특위원장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백승권)는 최근 제225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윤영희 의원을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정치에 입문 전 금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14년간 활동하며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다. 윤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예산의 중점 사항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경제 활성화”라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구의 모든 정책과 사업은 예산에서 시작되어 예산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 민생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소통했던 내용 등을 토대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구민의 혈세인 예산이 반드시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예산안의 중점 사항과 심사 방향은

구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5457억원으로, 올해 대비 177억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분야 2793억원, 교육분야 12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32억원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복지 예산 비중이 커졌다.

이에 구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우선시 돼야 한다. 구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S 등의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며,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예산 낭비가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집행부와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집행부는 의회와 함께 구의 건전재정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자료와 답변을 준비해주길 바란다.

구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일상에 어려움이 많지만 지금까지 잘 견뎌내신 것처럼 끝까지 이겨내시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 발로 뛰는 의원이 되겠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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