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플러스호텔(천호2동) 박진수 대표는 최근 이정훈 강동구청장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여 년동안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및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매년 2000만원의 성·금품 전달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지역에서는 ‘진정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박 대표는 지난 2013년 제3기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강동구 명예의 전당에도 올라 있다.

박진수 대표는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기부를 망설이기도 했지만 봉사도 사업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나눔 문화가 더 넓게 확산돼 우리 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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