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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교육·복지 공약 73.7%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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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교육·복지 공약 73.7% 달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2.1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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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사업 중 14개 사업 조기 추진 완료
송파쌤(SSEM) 교육모델 연계·한예종 유치에도 총력전 기울여
사람을 빌려주는 인물도서관 유튜브 채널[송파구 제공]
사람을 빌려주는 인물도서관 유튜브 채널[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추진 중인 공약사업 중 교육·복지 분야가 전체 공약이행률 70.7%를 상회하는 73.7%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일자리 1위, 교육 1위, 삶의 질 1위’를 핵심 비전으로, 교육·복지 분야에 총 19개 사업을 선정하고 그 중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스마트 작은도서관 설치 및 지원 ▲인터넷을 이용한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 ▲방과 후 돌봄강화 ▲24시간 아동안심돌봄서비스 운영 ▲산모건강증진센터 출산지원 운영 등 14개 사업을 조기 추진 완료했다.

정상추진 중인 나머지 5개 사업들도 목표계획 대로 순항하고 있다. ▲마천청소년수련관 시설환경개선은 기능보강공사 설계용역 발주를 마쳤고, ▲마천역 엘리베이터 설치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임기 내 사업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구가 자체 개발한 교육플랫폼 송파쌤(SSEM)을 활용해 ‘사람을 빌려주는 인물도서관’을 추진, 책을 통하지 않고도 각계각층 인사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삶의 지혜 등을 전수받을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춘애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나태주 시인, 서현 건축가 등을 포함 약555명의 인력풀을 확보해,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인물도서를 대여하고 있다.

'드라이브·워크스루' 장난감대여[송파구 제공]
'드라이브·워크스루' 장난감대여[송파구 제공]

서울시 자치구 중 영유아가 가장 많은 구는 영유아 가정을 위한 세심함까지 겸비했다. ‘아이들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으로 아기체육관, 미끄럼틀, 아기자동차 등 대형크기 장난감은 다른 대여물품과 별도로 관리하며, 배송·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맞추어 철저한 소독과 개별포장은 물론, '드라이브·워크스루' 방식으로 6,000건 이상의 비대면 대여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염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해 경쟁도시 중 유일하게 유치전담팀을 구성하고, ‘한예종범구민유치추진위원회’에 예술 관련 사회저명인사 등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확대·개편했다. 아울러 (사)한국예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울시·문화체육관광부·한예종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인구 67만으로 서울시 최대 차지구인 송파구에는 초등학생 아동 수도 꾸준히 증가해 전체 인구의 6%를 차지하고 있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향후 한예종 유치까지 완성해 미래 인재가 자라나는 교육문화도시로 송파가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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