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주요 관광지 및 해맞이 명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폐쇄되는 주요 관광지는 해양레일바이크, 장호비치캠핑장,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이사부사자공원, 해신당 공원, 수로부인헌화 공원, 환선굴, 대금굴, 도계유리나라, 피노키오나라, 죽서루 등이다.
또한 소한계곡 생태탐방로와 삼척 활기 치유의 숲은 이날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시는 주요 관광지에 안내문 부착, 시 홈페이지, 관광정보 안내 등을 통해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계 건의령, 원덕 임원항, 월천리 고포, 근덕 덕산항, 하장 댓재, 노곡 개산리 전망대, 남양동 한치재, 소망의 탑 등 8개소 해맞이 명소에 해맞이 행사장 폐쇄 현수막 및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아울러,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의 경우 면회 등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종사자의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종사자에 대해 2주마다 진단검사가 의무화 되며,종교시설은 2.5단계를 적용해 예배·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김양호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로 인해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을 주요 관광지 인근의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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