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물동량 올해 12만317TEU…전년對比 63%↑
"중소기업 출입 지원 확대하고 항만서비스도 강화"
"중소기업 출입 지원 확대하고 항만서비스도 강화"
유례없는 코로나19 악재속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물동량이 지난 2007년(8388TEU)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2만317TEU로 작년의 7만3870TEU보다 63%나 늘었다고 밝혔다.
맹정호 시장은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대산항 물동량이 계속 늘고 있다"며 "기업이 이용하기 좋은 항만이 될 수 있도록 항만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대산공단 입주기업 및 포워더 등과 꾸준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적극적 이용을 당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부터는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 50% 상향 조정으로 물동량 증가를 위해 관계기관과 다양한 항만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권 중소기업의 제조원료 수급과 생산제품의 대산항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신규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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