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송지역 농민단체, 이감 환자·교도관 등 쾌유기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상태바
청송지역 농민단체, 이감 환자·교도관 등 쾌유기원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청송/ 김태진기자
  • 승인 2021.01.04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와 청송사과협회는 청송사과 50박스와 사과즙 40박스를 경북북부제2교도소 측에 전달했다. [청송군 제공]
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와 청송사과협회는 청송사과 50박스와 사과즙 40박스를 경북북부제2교도소 측에 전달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지역 농업인 단체들이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관리하는 교도관과 의료진,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와 (사)청송사과협회(회장 우영화)는 청송사과 50박스와 사과즙 40박스를 경북북부제2교도소 측에 전달했다.

곽동주 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사전에 청송군이나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지만, 엄중한 상황에서 서로 협조하고 동참해 지역사회 전파 없이 코로나 상황이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영화 청송사과협회 “현재 이감된 재소자들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감염된 상황에서 우리 청송군민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것도 국민감정에 부합하는 것으로 본다”며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윤경희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성숙된 국민의식으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 주고 있는 지역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송/ 김태진기자
tj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