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새해설계] 정동균 양평군수 “네트워킹·그린뉴딜로 지속가능한 양평 만들 것”
상태바
[새해설계] 정동균 양평군수 “네트워킹·그린뉴딜로 지속가능한 양평 만들 것”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1.01.0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뉴딜 양평'·'미래비전 7th 양평' 투트랙 정책
경제 등 9개분야 양평형 100대 뉴딜사업 추진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지역미래 인재 양성
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군 제공]
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전반기 정책방향을 네트워킹과 후반기 그린뉴딜을 바탕으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정동균 군수는 “자연, 사람, 도시를 기반한 ‘그린뉴딜 양평’과 민선 7기 종합발전계획인 ‘미래비전 7th 양평’의 2-Track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양평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남농업자원관리원 [양평군 제공]
경남농업자원관리원 [양평군 제공]

● 그린뉴딜 양평
‘자연’, ‘사람’, ‘도시’의 3대 부분별 목표를 바탕으로 ‘강·산·들’, ‘복지·교육·안전’, ‘스마트·친환경·경제’ 등 9개 분야의 양평형 100대 뉴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 ‘자연’은 토종종자산업을 통한 토종종자 거점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5년 간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사업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간다. 청운면 가현리 3만 4천㎡규모의 부지에 ‘양평군 토종씨앗 거점단지’를 조성해 스마트팜 단지, 일터, 그리고 쉼터가 하나되는 융복합 토종자원 거점지역을 확보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가공·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토종농산물 브랜드 개발, 토종전문가 육성, 문화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기반을 조성한다. 

▲ ‘사람’은 사람중심의 도시 양평을 만들어 간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누구하나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유아를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활성화, 어린이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공간조성, 청소년 정책마켓 운영, 저소득층을 위한 위드(with) 코로나 사업, 찾아가는 희망배달마차 운영, 장애인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 어르신을 위한 양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추진, 어르신 일자리 시니어클럽 등을 설치한다.

▲ ‘도시’는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예측·대응하기 위해 양평 스마트도시를 건설한다.
젊은 시장 특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해 지역상인과 청년에게 활기를 불어 넣는다. 스마트시티 기술 상용화에 따른 저비용·고효율 도시관리체계를 마련, 거점중심 네트워크형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기법 활용 도시 인프라 확충,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관리계획 등을 추진해 군민에게는 도시환경 스마트화로 삶의 질 향상, 기업에게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담당케 할 계획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회의 [양평군 제공]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회의 [양평군 제공]

● 미래비전 7th 양평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 도시 ▲살기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6대 부문별 목표로 ‘그린뉴딜양평’과 함께 지속가능한 양평을 달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 공정도시
주민참여 자치행정시스템 확대와 공약사업 및 미래비전 7th 양평 추진, 규제 합리화 및 적극 행정 추진 등 책임 있는 효율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스마트 도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양평~이천간 제2순환고속도로,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 등 네트워킹을 통해 추진한다. 또한, 국수, 원덕역의 역세권 개발과 양근지구, 다문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양평도서문화센터, 양평종합체육센터 등의 각종 공공시설물을 건립을 추진한다.

- 쾌적한 건강도시
안심식당을 지정해 업소당 10만원 상당의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비대면 건강원격코칭시스템을 도입, 화상상담을 통해 군민 건강을 관리한다. 유기동물 보호센터 증축과 가축질병 제로화를 위한 공동방재단을 운영하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및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를 추진한다.

- 교육도시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지원, 평생교육 지역활동가 양성, 평생학습 동아리 육성 및 지원 등으로 평생학습 공동체 확산과 함께 양평 어울림공동체를 추진한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에 나선다.

양평문화재단 발기인 총회 [양평군 제공]
양평문화재단 발기인 총회 [양평군 제공]

- 행복복지도시
12개 전 읍·면이 마을 자체적인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특화사업들을 추진한다. 2023년 준공 목표로 약 30,000㎡규모의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과 찾아가는 복지오락관·복지대학의 운영한다.

- 예술·관광도시
양평문화재단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문화시설의 운영·관리와 지역문화 정책개발 지원 및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드를 창출해 나간다. 양평 미식관광을 시작하며 두물머리 인력거 운영, 버스킹 공연지원, 양강섬 부교 지역명소화 추진으로 지역밀착형 관광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교실 운영과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신규 체육시설을 5개소 추가 확충한다.
정 군수는 “신축년(辛丑年)에는 양평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신축년을 ‘기회의 해’로 인식, 지속가능한 양평으로 다지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