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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북극한파' 도로결빙…출근길 교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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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북극한파' 도로결빙…출근길 교통대란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1.0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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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만7천명 동원 제설작업 '안간힘'
7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모란고개 양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7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모란고개 양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폭설에 북극한파가 극성을 부린 7일 전국 곳곳에서 주요 도로가 통제돼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어진 한파와 폭설로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랭질환자 2명이 발생했고 전남 5곳, 경남 4곳, 충남 3곳 등 모두 18개 노선이 통제되고 있다.

 
논산∼천안선과 순천∼완주선도 추돌사고 등으로 일부 구간이 1개 차로만 통행이 되고 있다.

서울 시내 도로 6곳은 지난 6일 통제됐다가 이날 0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폭설로 인해 길이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대란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항공기는 인천·군산·제주공항 등에서 모두 9편이 결항했고 여객선은 포항∼울릉·백령∼인천 등 8개 항로에서 11척의 발이 묶였다.

이밖에 북한산, 무등산, 지리산 등 17개 국립공원 400개 탐방로도 출입이 금지됐다.

현재 전국에서 인력 1만7천293명과 장비 8천235대, 제설재 7만6천여t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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