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인력 역량·전문성 강화 기대
경기교육청이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교재를 전국 최초로 제작·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5월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94명 가운데 96%가량인 1052명이 학생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연수와 전문 교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도교육청은 특수교사 9명을 집필위원으로 위촉하고 전공 교수 3명의 자문을 거쳐 교재를 완성했다.
교재는 총론과 각론으로 구성했다. 또 각 장에는 삽화와 도움말, 사례, 질의응답 등을 넣어 내용 이해도를 높였다.
총론에는 ▲기본생활·일상생활 지원 ▲학교급별 교수·학습활동 지원 ▲협력 ▲특수교육 대상 학생 인권 ▲긍정적 행동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각론에는 장애유형별 이해와 지원방법 내용을 담았다.
교재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수교육과 통합자료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황정애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특수교육 현장지원 전문 교육교재 활용을 통해 지원인력의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