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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37]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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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37]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터”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1.1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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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는 의회'로 변신, 지역 현안과 밀접한 연구모임 결성
“코로나19로 어려운 구민들 위해 최대한 지원방안 마련하겠다”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이 새해를 맞아 본지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이 새해를 맞아 본지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37]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

서울 강북구의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열린 의정, 투명한 의정, 소통하는 의정’을 운영하고자 본회의부터 의회의 모든 회의를 유튜브 생중계로 오픈하고 있다. 이용균 의장은 인터뷰에서 “강북구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가 많아서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현상이 더 심각하다.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최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본지는 이용균 의장을 만나 올해 활동 계획을 들었다.

◆제8대 후반기 강북구의회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

제8대 후반기 의회가 지난해 7월에 출범하면서 의원들의 연구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미래세대를 위한 연구모임’, ‘한발앞선 강북구의회 연구모임’, ‘마음치유·행복증진 정책연구회’가 결성되어 운영 중이다. 저도 미래세대 연구모임에 속해서 강북구의 환경 개선을 위해 연구 중이다.
의장으로서 각 연구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의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구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SNS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왔다. 그 일환으로 강북구의회는 지난해 3월부터 모든 회의 영상을 유튜브로 생중계 하고 있다.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의 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보여주면서 구의회가 하는 일을 알리고 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 있다. 회의 하는 중에도 일부 구민들은 댓글이나 카톡으로 자신의 생각을 보내기도 한다.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다양한 온라인 방식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

◆새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북구 과제는

올해는 코로나로 힘들어하시는 구민의 마음을 달래드리고,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구와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강북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침체가 더 심각하다. 어려운 구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의원들 모두 머리를 맞대고 최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의원 교육이다. 의원이 공부하고 연구해서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야 의회의 역량도 자연적으로 커지게 된다. 강북구의회는 올해 형식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분야별 전문 강사를 직접 초빙해 구민들의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교육을 갖겠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강북구의회는 새해에도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구민의 입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겠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해 진정한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만큼,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 구민 모두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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