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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 발전 '3+1' 전략으로 변화 흐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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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 발전 '3+1' 전략으로 변화 흐름 이어나간다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1.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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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수산식품·관광 3대전략산업 추진에 문화예술 육성 방점
해상풍력 기반 전남형 상생일자리사업 53조 투자 일자리 11만개 창출
전국 최초 문화박람회 개최 총력...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행정력 집중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시 제공]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시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 -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

전남 목포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1’ 전략으로 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물줄기가 바다에서 만나듯이 노력과 성과들이 곧 목포 발전이라는 큰 바다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은 서남해안 일원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 생산 기업을 신항 배후부지와 대양산단에 유치하고, 목포신항 지원부두를 통해 해상풍력단지로 운송 및 시공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신항 해상풍력발전단지 [목포시 제공]
목포신항 해상풍력발전단지 [목포시 제공]

대양산단에 해상풍력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조성해 발전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형 상생일자리사업에 53조 원를 투자해 1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전남 서남권의 경제 지도를 바꿀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항은 친환경선박 인프라가 집약된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대변신한다. 시는 이미 진행 중인 ▲전기 추진 선박 및 이동형 전원 공급시스템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전문 인력 교육연구기관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목포시 제공]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목포시 제공]

1089억 원이 투입된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연내에 착공해 계획대로 내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어묵 세계화 전략을 수립해 생산공장 구축, 브랜드마케팅 등 목포어묵의 산업 기반을 확대한다. 마른 김은 고차 가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까지 1000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은 올해 130억 원을 투입해 평화광장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을 신설하고, 대반동과 목포대교 일대 야간경관을 특화한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마련한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조감도 [목포시 제공]
수산식품수출단지 조감도 [목포시 제공]

평화광장부터 목포해양대학교를 잇는 해변 맛길 30리 조성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고하도는 해안데크 2차분 연장을 마무리한다. 삼학도는 국제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최고급 휴양시설을 한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 도시 목포’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연구개발(R&D) 사업, 문화기획자 및 문화큐레이터 양성 사업 등을 1년간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의 또다른 야심작은 문학박람회다. 시는 풍부한 문학자산과 다년간의 문학행사 경험을 토대로 오는 10월 목포가을페스티벌과 연계한 전국 최초의 문학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평화광장 바다분수 [목포시 제공]
평화광장 바다분수 [목포시 제공]

호남선의 출발역인 목포역의 철도시설 재배치 및 대개조사업은 철도 인프라의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백년대계로서 올해 정부 예산에 용역비 1억5000만 원이 반영됐다.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도 노력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서남해안 섬벨트를 이루는 완도·진도·신안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국제 섬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역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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