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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39] 장경민 군포시의회 부의장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역량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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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39] 장경민 군포시의회 부의장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역량 집중할 것”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1.01.1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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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정활동 방향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만전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안간힘’
장경민 경기 군포시의회 부의장 [군포시의회 제공]
장경민 경기 군포시의회 부의장 [군포시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39]
장경민 경기 군포시의회 부의장

“흰 소띠의 해인 신축년에는 소처럼 끈기 있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장경민 경기 군포시의회 부의장의 새해 인사다.

장 부의장은 올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장 부의장을 만나 각국 현안사업을 살펴본다.

● 지난해 주요 입법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비대면 서비스, 배달 문화 등 위생업소에 대한 수요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를 통해 식품공중위생 업계의 위생환경개선, 서비스 향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최근 웰다잉 시민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역에도 이같은 건전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도 발의 했다.

● 낙후된 도시 재생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중점사항은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시가 오래된 옷을 벗고 새 옷으로 단장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관내에서 다수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주의해야할 것은 이 사업들이 각자의 사업성 위주로 계획돼 있어 난개발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이에 시가 지침이나 기준을 수립해 중심을 잃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 난개발 방지가 군포시만의 역할은 아닌데
그렇다. 지금은 행정이 이끈다고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시대가 아니다. 시민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서는 공동의 선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간혹 부분의 이익을 위해 전체의 이익을 해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있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혀가도록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

●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부의장의 역할은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낡고 열악해진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동안 사업 준비과정이 매우 지지부진해 집행부를 더욱 독려하고 시민의 편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많이 듣겠다. 항상 모든 문제의 답은 삶의 노고와 애환이 깃든 현장서 발견돼 대안을 찾아 해결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

● 밀집지역 주차난이 심각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주차 부족은 신도시 조성 당시 토지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방향에만 초점이 맞춰져 현재의 상황을 유발시켰다고 본다.

따라서 주차장 설립에 공간 확보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공공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찾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공공 지하주차장이나 주차타워 건립 등의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가까운 거리 차 안타기 운동’ ‘2부제 운행’ 등의 시민의식 개선 방향도 모색하겠다.

●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은
지난 6년간 지역주민의 애환과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 부족한 건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을 고민하겠다.

도시재생이나 주택가 주차난 등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들 모두가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짐을 지겠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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