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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문정우 금산군수 "위기를 기회로, 다 함께 잘사는 금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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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문정우 금산군수 "위기를 기회로, 다 함께 잘사는 금산 만든다"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1.01.1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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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자연경관 활용 관광지 조성...자연친화적 체류형 관광 콘텐츠 육성
청년·공동체·지역방역 일자리 확대...ICT활용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인삼 포장·거래 단위 규격화 등 소비자 신뢰 확보·투명한 유통체계 구축
문정우 금산군수 [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 [금산군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 -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

충남 금산군은 2021년 군정 목표를 ‘위기 속의 기회, 다 함께 잘사는 금산’으로 설정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문정우 군수는 이에 따른 군의 올해 중점 과제로 ▲금산 관광산업 전환 마련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 경제 실현 ▲미래 장기비전 전략 수립 ▲건강하고 행복한 금산 만들기 ▲미래인재 육성 ▲문화·예술·체육 복지 증진 ▲선진농업 기틀 마련 ▲지역 균형 발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 ▲소통하는 선진행정 마련 등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올해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관광진흥 비전을 선포하고 찾아오는 명품관광의 이슈화와 금산 관광의 위상을 고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우리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달맞이 월영공원 조성,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조성, 금산천 관광 명소화 사업, 금산천·봉황천 내 대규모 꽃단지 조성 등 금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금산만의 자연친화적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제분야에서는 청년·공동체·지역방역 분야의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고 금산사랑상품권의 유통 구조를 개선해 지역 내 소비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국내·외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해 군의 미래 장기비전 및 전략계획을 수립해 행정과 경제·사회·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중앙과 도의 본격 이전계획 수립에 맞춰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군민건강에 대해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리적·신체적 불편 등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져 고립 위기에 놓인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

또한 상시 돌봄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복지관·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다문화가정 지원, 어르신 기본 경제활동 및 돌봄 서비스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미래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20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인재육성 장학금 규모를 조기에 달성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급식·교복 3무 정책 및 대입 1:1 맞춤 컨설팅도 지원해 교육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제38회 금산인삼축제 모습 [금산군 제공]
제38회 금산인삼축제 모습 [금산군 제공]

문화예술과 관련해서는 변화하는 문화·공연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비대면 공연 영상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시네마 버스 운행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접근기반도 마련해 나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금산인삼약초진흥원을 설립하고 지역식품산업 표준화 지원 등을 통해 선진농업의 기반 확대에도 무게를 둔다. 인삼 포장 및 거래 단위를 규격화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투명한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와 함께 구 을지병원을 리모델링해 노인복지 인프라 조성, 일자리, 문화, 건강,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도 추진한다. 금산읍 중도·하옥리 일원은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추진하며 하옥3리 행복복지센터도 조성해 가고 있다.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과 금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도 추진된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노후 상수도 시설 현대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한다. 주민 참여 정책구상 트랜드를 위해 행정과 주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형 소통창구도 구축한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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