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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40] 이상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현장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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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40] 이상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현장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 펼칠 것"
  • 이일영기자
  • 승인 2021.01.19 16: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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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견제·감시 역할에 최선
소통·협치로 시민 삶의질 도모
이상호 의원 [성남시의회 제공]
이상호 의원 [성남시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40]
이상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 성남시의회 이상호 국민의 힘 대표의원의 의정활동 기조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군분투 하겠다”며 “야당으로서 시정 견제와 감시역할도 충실해 주민의 힘이 되겠다”고 덧불였다.

시의회 이상호 야당 대표의원을 만나 전반적인 의정활동 등을 살펴본다.

● 야당 대표의원으로서 의회 운영방안과 애로사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 지방의회 청렴도 결과에서 성남시의회의 경우 3등급을 기록했다.

의정활동 분야는 2등급이지만 ‘의회운영’ 항목에선 최하위인 4등급을 기록했다.

의원들의 개별 의정활동은 최대한 존중하면서 의회 내 여야의 정쟁은 최소화하고 비난과 반목 없는 ‘하나된 의회’를 구축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더구나 ‘코로나’ 시국에선 더욱 필요하다. 야당 뿐 아니라 의회에 소속된 타 당의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의회 운영의 신뢰도를 향상 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소통 창구를 적극 활용 시민들과 소통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

그러나 여대야소의 정치 지형은 야당에게 매우 불리하다.

은수미 시장의 시정질문 회피, 자료제출 거부 등 연이어 이어지는 집행부의 일탈에도 수적 열세의 핑계만 댈 순 없는 실정이다.

국민의힘 13명 의원들의 역량을 믿고 최선을 다해 시 집행부의 부당함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의원 본연의 역할인 ‘시정의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 진정한 ‘시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집행부와 관계 설정에 있어 기능과 역할은
견제와 감시의 관계, 그러면서도 상호 협력의 관계를 동시에 형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역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집행부 질타와 성과를 인정할 때도 결국 많은 소통과 대화가 있어야 한다.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야당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 결국 시민들도 국민의 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소감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9월 의회에서 발의했었던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촉구 결의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4선 의원으로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했다는 뿌듯함으로 결의안을 발의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 통과를 보면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부족함을 몸소 파악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개정안이라고는 볼 수 없다.

지방의회 조직편성권이 보장되지 않았고 의원 정수 내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주민자치회 조항을 삭제한 것은 오히려 주민자치를 역행하는 것으로도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국회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앞으로 자치입법·재정·행정·복지권이 보장되고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시대를 준비하며 중앙에 집중된 사무를 기초자치단체와 의회로 대폭 이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겠다.

● 주민과 소통방향은
저는 의정활동 기조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라고 생각한다.

생활정치의 첫걸음은 소통이다.

곁에 있는 주민, 그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주민들이 어디에 있든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수시로 삶의 고충을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는 의원으로 거듭나겠다.

● 지역구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현재 수정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많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신흥2, 산성동을 비롯해 2030 기본계획 1단계인 신흥1, 수진1, 2단계, 태평3 등이다.

재개발로 인한 민원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

이 민원들을 잘 해결하고 마무리하고 싶다. 또한 지역구 주요 사업인 밀리언 근린공원 조성, 2021년도 착공 예정인 태평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태평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사업 등이 조속하고 안전하게 완공돼열악한 태평동 지역 주민들 삶의 질 개선에 전력투구 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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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2021-01-19 22:07:25
듬직 합니다.
정치인으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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