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⑧
상태바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⑧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1.01.2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하지만 실제로 몸안에서는 신장기능이 좋아지고 있으며 배출되는 독소의 양이 늘어나고 있을 것이다. 이부분은 혈중 농도보다는 소변중 독소의 농도를 관찰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신장기능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독소의 소변 배출은 어렵기 때문에 소변중 독소 배출량이 늘었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신장기능이 활성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혈중 농도에서는 변화가 없는 상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좋아졌다고 판단을 하지 못한다.

이 부분은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지표가 만들어지거나 유전 공학적으로 RNA 단백질 발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 밝혀질 수 있는 문제이기 하나 아직은 정립이 되어있는 부분이 아니다. 따라서 필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설에 불과할 수 있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이러한 변화를 수치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어렵다 하더라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환자 본인이다. 왜냐하면 신장 기능이 활성화 되었다면 틀림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대로 기분이라는 요소는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데 이 요소의 핵심이 신장기능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은 신장기능의 활성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물론 일시적인 반응일 수도 있으나 이 기분좋은 현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일상에서 생성되는 독소의 양을 처리하고 그동안 축적되었던 독소를 조금씩이나마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러한 현상이 긴 시간을 가지고 진행이 된다면 틀림없이 신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신장기능의 활성화에 대한 의학적 증거보다는 사실적 기분의 변화에 따른 자신의 스스로의 믿음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믿음에 의해 질병이 호전된 상황을 여러 가지 사례발표로 낯선일이 아니다. 다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을 뿐이며, 필자는 이러한 증거에서 수치적인 내용이 아닌 기분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기분의 변화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그것은 간단하다. 뇌파측정에 의해서 쉽게 알 수 있다. 필자가 박사논문의 주제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신장기능과 관련된 뇌파연구이다.

실제로 뇌파와 신장기능의 상관 관계에 대한 학계 논문은 이미 존재하고 있다. 뇌파는 신경학적인 부분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앞서 말한 듯이 신경은 신장기능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의 상태에 따라 뇌파의 변화가 생기고 이 뇌파의 변화를 우리는 기분이 좋다, 나쁘다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을 뇌파측정기로 검사 해보면 더 상세하게 구분이 될 것이다.

뇌파의 영역이 가역적인 반응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해보면 결국 신장 기능을 활성화 하는 무언가를 복용하거나 행위를 하였을 때 우리의 뇌파에는 어떤 변화가 관측이 되고, 뇌파를 변화 시켰을 때 신장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 부분은 아직 연구단계이긴 하나 선행 연구로 신장기능과 뇌파의 관계에 대한 논문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또한 명상을 통해 신장기능의 관련된 수치가 정상화 된 사례가 발표된 바 있기에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신장기능의 저하를 예방하거나 회복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가 명상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며, 이러한 명상을 구체적으로 프로그램화 시키는 일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전문가 칼럼] 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