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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43] 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 창출·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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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43] 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 창출·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모든 역량 집중"
  •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1.2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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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18개 기업 가동 올해 17개 착공
제2산단 조성 미래 성장 동력원 구축
가우도 휴양시설 갖춘 관광 중심지 개발
자립기반 마련 관광객 500만명 시대 주력
농림축수산업 가공·유통 통해 부가가치 창출
직거래 판매시스템 보완 서울시 납품확대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 제공]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43]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전남 강진군은 전국 최초 생화 온라인 직거래 판매와 일주일 살기 등은 발상의 전환과 적극 행정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이승옥 군수를 만나 올해 군정 중점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은
강진산단은 42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올해 17개 기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총 360억원을 투입 제2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되면 8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8335억 원의 투자유치가 전망된 공해 발생 업종을 제한하고 기존 산단과 연계된 업체를 유치해 강진의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정주시설 확충과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을 통해 청년 인력 유입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가겠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상권 환경 개선과 특화거리 조성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의 미래인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카페를 통해 청년 일자리도 함께 늘려 나가겠다.

● 체류형 관광지 개발은
청정강진 이미지를 부각하고 전남도의 ‘블루투어’와 연계해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겠다.

지역의 농수산물을 먹고 이를 재구매하는 체계로 만들어, 참여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광객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여행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가우도를 관광과 레저, 휴양시설을 갖춘 강진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겠다.

강진만 생태공원과 지방정원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고, 다산박물관 앞 유휴부지에 다산의 시를 주제로 한 애절양 공원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구축해 나가겠다.

‘고려하라! 강진’과 연계해 고려 한식테마 도시락, 가정 간편식 등 비대면 메뉴를 개발하고 외식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 구축도 함께 추진하겠다.

몽마르뜨 언덕과 하멜촌 조성사업, 월출산권 관광 명소화 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관광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데 주력하겠다.

● 농림축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비대면 유통 채널 활성화를 통해 농업부문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등에 철저한 대비로농가 경영안정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

직거래 활성화와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직거래 고정고객을 1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300억 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지역농산물 선순환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 직거래를 통한 강진쌀 판매 활성화와 신규 고객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화훼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을 보완해 안정적인 판매 유통망을 확보하고 강진산 농산물의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확대로 체계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해 가겠다.

강진 묵은지와 쌀귀리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

농업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식품가공 설비 구축과 소형저온저장고 보급으로 농·식품 가공 및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귀농인의 집, 작물 재배 교육과 귀농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귀농 지원책을 추진, 청년 귀농인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축산 신기술 보급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한우 번식률과 농업인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칠량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 조성해 권역별 임대사업소 구축을 완료하고 영농비 절감과 영농편의를 증진시키겠다.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100년 후 미래를 설계하는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진읍 동성리와 서성리 일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어울림센터와 맘편한센터, 청년 안테나숍까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창업의 선도적 모델로 구축해 나가겠다.

LH와 함께 추진하는 동성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과 군동면 1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청자촌 귀농ㆍ귀촌인 소규모 주택사업을 통해 무주택 서민은 물론 강진산단 근로자와 청년가구, 도예 분야 예술인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

면 지역의 주민밀착형 SOC 확충을 통해지역 개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대구 하저·가우도항과 칠량 봉황항도 잘 준비해 추진하겠다.

까치내재 터널 개설공사와 함께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보성~목포 간 남해안 고속전철 공사 등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강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더불어 강진 서성처리분구 하수관로 및 신전 송천ㆍ수양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마량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을 통해 하천 주변 경관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매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모든 어르신들에게 지급하고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로 고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겠다.

마을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정교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부식비 지원과 방역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어린이집 보육료, 가정양육수당, 공동 육아지원센터 운영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상처도 함께 나누겠다.

장애인과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훈사업, 다문화가정 자립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재해위험지역 조기 경보시스템과 전 마을에 설치한 CCTV,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등 사회와 일터에 안전망을 촘촘히 깔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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