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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중심·실속행정으로 행복성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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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중심·실속행정으로 행복성북 만들 것"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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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구정 운영 핵심 키워드로 '균형·공존·풍요·혁신' 제시
장위전통시장, 인근 주거지 연계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진행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20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운영
창작활동·공연·전시까지 원스톱 지원 생활 속 문화예술 지향
북악산 도시자연공원 테마형 공원 건립 '그린 포레스트' 조성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책상 위가 아닌 삶의 현장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현장중심·실속행정으로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성북’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며 새해 구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균형 ▲공존 ▲풍요 ▲혁신을 제시했다.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 ‘균형’
오동근린공원 내에 테마형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장위전통시장과 인근 주거지 일대를 연계해 도시재생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월곡동 지역 유휴부지에 시민청을 조성한다.

석관동 재활용 선별장 시설을 현대화해 악취와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통학로 주변 외부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창업의 근거지인 ‘길:이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삼양로를 건강한 상권으로 육성한다.

이승로 구청장이 지난해 11월 관내 카페에서 방역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 구청장이 지난해 11월 관내 카페에서 방역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더불어 살아가는 더 가까운 이웃 ‘공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위해 올해 예산19억 원을 편성했다. 20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현장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정책대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또 성북·삼선·보문·안암동 권역에 아동청소년 도서관 1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이와 함께 석관동에 미디어 실습공간을 조성해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3개 추가해 총 14개소를 운영, 유니세프로부터 인증 받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한다. 어르신·장애인·중장년가구를 대상으로 원스톱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해 준공된 장위석관지역 세대통합형 보건지소는 전 세대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본격 운영된다.

연탄배달 모습 [성북구 제공]
연탄배달 모습 [성북구 제공]

●불편함 없는 더 편안한 동네 ‘풍요’
우수 인적·문화·지식 자산이 풍부한 대학(고려대·동덕여대·서경대·한성대)과 지역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창업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높인다. 또 창작공연계를 보호하기 위해 한성대 입구에 창작연극지원시설을 만들어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창작활동과 공연·전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장위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해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지향한다.

특히 낙후된 재활용센터를 철거하고 재사용·업사이클 문화 활성화를 위한 ‘리앤업사이클 플라자’를 조성한다. 또한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 사회참여 확대, 주거안정, 취업 역량강화, 청년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종암동에 박스파크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내부순환로 고가하부 유휴공간에 생활체육 및 주민들이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월곡역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내부순환로 월곡하향램프 설치공사 착공을 추진한다.

지난해 세대 융합 창업 페어 개최에 참석한 모습 [성북구 제공]
지난해 세대 융합 창업 페어 개최에 참석한 모습 [성북구 제공]

●포스트 코로나시대 선도 ‘혁신’
구립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소년과 마을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플랫폼 ‘성북 e-스튜디오’를 조성한다. 또 독거어르신을 위해 IOT단말기를 설치해 안전건강관리를 책임진다.

아울러 그린 뉴딜을 위해 북악산 도시자연공원 내 테마형 공원을 조성, 도심 속 그린 포레스트를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심식당 지정관리제를 운영해 건강한 식사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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