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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196] 사천에 가면 '바다케이블' 있고 '아쿠아리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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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196] 사천에 가면 '바다케이블' 있고 '아쿠아리움'도 있고♬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1.2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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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4월 개관
국내유일 공룡의 후예 슈빌 등 희귀어류 1000여종 전시
[사천시 제공]
4월 13일 개장 예정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조감도 [사천시 제공]

[전국은 지금-핫플레이스 196]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4월 개관

경남 사천시가 사천바다케이블카에 이어 아쿠아리움까지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3일 개장을 목표로 건립중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181억원을 투입해 초양도 부지면적 7790㎡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초양섬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형태로 건립된다. 

부지는 사천시가 제공했고,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자본이 투입된 것이다.

듀공 [사천시 제공]
수생 초식성 포유동물 '듀공' [사천시 제공]

수조 규모는 4000t급 이상으로 국내 5위 정도의 규모이며 이곳에는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가 전시된다.

또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1000여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룡의 후예 '슈빌' [사천시 제공]
공룡의 후예 '슈빌' [사천시 제공]

특히 멸종된 어종 및 전시가 불가능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하기로 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모든 수조에 전시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의 명칭을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결정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명칭 공모해 1116건이 접수됐으며 SNS 선호도 조사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반영해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를 합쳐 단순하면서도 어감이 좋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결정했다.

이 명칭은 사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와 어울리며, 항공우주산업과 체류형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사천의 염원도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버금가는 사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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