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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정순균 강남구청장 "온택트 리더 '품격 강남' 위상 확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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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정순균 강남구청장 "온택트 리더 '품격 강남' 위상 확립할 것"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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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통합 모바일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도시, 강남' 주목
미세먼지 프리존 녹지·편의시설 추가 '테마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전국 첫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 등 자체 개발 무료 보급도 호평
IoT 기술 활용 고독사 예방 등 구민 맞춤형 스마트복지 실현 최선
생활 속 청정 강남을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프리존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생활 속 청정 강남을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프리존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새해 설계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온택트 리더로써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강남’을 만들기 위한 위상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자체 최초 통합 모바일서비스 ‘더강남’ 앱을 필두로 자곡동 ICT·로봇 리빙랩, 전국 최초 강남구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 설립 운영에 이어 올해 ‘비대면 민원행정 서비스 구축’, ‘온택트 영상회의시스템 보강’, ‘감염병 대비 재택근무 환경조성’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강남’이 주목된다.

●생활 속 청정 강남 만들기
선릉 지하보도 35m 구간과 청담역 지하보도 650m에 조성한 미세먼지 프리존 중 230m 구간에 녹지와 편의시설을 추가, 이용객이 대기 상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역삼 지하보도 125m구간에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청정기와 공조기를 설치해 살균·탈취는 물론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고, 지하보도 내 모든 벽면에는 빛·바람·구름 등을 주제로 한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이외에도 ‘봉은사 힐링 트래킹길’,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역삼문화 휴(休)가든’ 등을 조성한다.

●꿈이 현실이 되는 ‘미래형 도시’
전국 최초로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자가격리자 자동보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타 자치구와 민간에 무료로 보급했고 구청 홈페이지와 ‘더강남’ 앱을 통해 민원대기 번호표 발급과 서류부터 일자리 응시원서, 복지급여 신청, 지방세,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인공지능 챗봇 기반 비대면 행정서비스, 열린 공공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운영,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다.

●구민 맞춤형 스마트복지 실현
국내 최초로 미미위 역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 이어 발달장애인의 평생 교육을 전담하는 강남 세움 발달장애인평생 교육센터를 개소해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 직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갖춘 ‘장애인 스마트정류장’ 구축, 증중장애인 스마트홈 지원으로 강남다운 생활을 보장한다.

●글로벌 콘텐츠로 강남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강남 관광 특집 프로그램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제작,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공급해 29개국 8300만 가구에 전달했고 아리랑TV를 통해 103개국 1억4200만 가구에 전해 강남의 이미지를 세계에 재인식시켰다.

세계 최대 영상마켓인 프랑스 칸의 ‘MIPCOM(밉콤)’과 아시아 최대인 싱가포르 ‘ATF’, 부산국제영화제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강남을 소개하는 최상급 콘텐츠를 전 세계 로컬방송국에 무료로 제공해 국내외 시청자를 대폭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미 방영을 확정한 대만 방송국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와 동아TV 등 국내 7개 케이블채널이 경쟁적으로 본 콘텐츠를 요청한 바 있다.

●주민이 함께 하는 ‘공감 행정’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신청사 건립을 위해 ‘강남구청사건립기금 전출금’ 50억 원을 편성하고 글로벌 방송콘텐츠 제작원, 청사 로비 미디어월 설치 등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도시를 만든다.

또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도록 관내 79개 학교에 디지털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도 추가 설치한다. 현재까지 서울로봇고등학교와 풍문고등학교, 학동초등학교 등 강남에 총 8개소의 메이커스페이스를 만들었다.

●‘기분 좋은 변화’의 결실
삼성역복합환승센터 SRT 고속철도입을 위해 강남구청장이 국무총리실을 직접 방문하고 국회와 국토부 등에 서한을 발송해 촉구한 결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역은 기존 지하철 2·9호선에 GTX-A, GTX-C노선, 위례신사선과 함께 인근에 건설 중인 105층짜리 GBC(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 코엑스와 지하로 연결된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프리존 확대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등으로 2년 연속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선정됐고, 공공기관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최우수 기관,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공공부문 대상,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우수상,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일자리어워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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