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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영주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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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영주에 투자
  • 영주/ 엄창호기자
  • 승인 2021.01.2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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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공장 증설, 2천억원 투자, 200명 고용 창출
영주시는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 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도와 시는 전날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에 걸쳐 2,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신규일자리 200개가 만들어져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및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소재를 개발, 생산함으로써 국가의 핵심 추진 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 소재·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보조금 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베어링아트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국 3위의 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시설을 우리 지역에 과감히 투자 결정해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4차산업 혁명으로 반도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소재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 경제회복이라는 모든 시민의 염원을 담아 향토기업인 SK머티리얼즈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에 투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코로나 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MOU 체결을 위해 애써 주신 경상북도와 영주시에 감사 드린다”며, SK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cha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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