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와부농협이 최근 코로나19로 체험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체험장 운영 농가 32농가에 체험장 소독을 할 수 있는 방역용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체험장을 운영하는 농가들은 지원받은 방역용품으로 주기적인 방역을 통해 체험을 원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방문할 때 안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방역 용품을 지원받은 남양주딸기연구회 주재성 회장은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위해 작년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와부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체험장을 만들어 많은 체험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험 현장을 찾은 와부농협 조복환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체험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에 처한 체험농장에 지원된 방역용품이 체험객을 늘리고 활기를 되찾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며 농장주들을 위로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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