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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여자씨름 최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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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여자씨름 최강자 입증
  • 구례/ 양관식기자
  • 승인 2021.0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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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장사대회 3종목 석권…단체전 우승·국화급 엄하진·매화급 이연우 우승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구례군 제공]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명실공히 여자씨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은 단체전 우승과 매화·국화급 2체급을 석권했다.

거제시청을 꺽고 단체전 결승에 오른 구례군청은 결승서 화성시청을 상대로 이연우, 양윤서, 엄하진 장사가 승리하며 3대1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치러진 매화급에서는 구례군청 소속 선수끼리 맞붙었다. 그 결과 이연우 선수가 양윤서 선수를 2대0으로 꺽으며 2020년 마지막 대회인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이어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국화급에서는 엄하진 선수가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를 준결승에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안산시청 김다혜 선수를 맞아 엄 선수는 덧걸이 및 잡채기로 승리, 국화급에서 신흥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2020년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이어 갔다.

구례군청은 특히 올해 2팀이 새롭게 창단, 총 7팀이 경쟁하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 가운데 4종목 중 3종목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며 그동안 흘린 구슬땀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순호 군수는 “그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에 노력한 군과 선수들의 구슬땀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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