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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백신 신뢰도 높이기 위해서라면 제일 먼저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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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백신 신뢰도 높이기 위해서라면 제일 먼저 맞겠다"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2.2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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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공방자제 호소…"불신 상황 닥치면 맨 앞줄에 설것"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 캡쳐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 캡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만약 상황이 악화되면 자신이 제일 먼저 맞겠다고 말했다.

원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백신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만 격화되고 있다"며 "백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제일 앞줄에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만 더 커지고 있다"며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불과 며칠 사이에 계획대로 백신을 맞겠다는 국민들의 비율이 71%에서 46%로 급감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 여당의 책임이 무겁다. 백신의 초기확보에 실패한 정부 여당이 오히려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아 천천히 도입하고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마치 백신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국민 불안을 자초했던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꼭 대통령 1호 접종이 아니라도, 방역 당국을 신뢰하고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며 "백신 접종의 목표는 단 하나, 집단 면역을 확보해 우리 국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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