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4월 서울시장 보궐 후보 단일화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양당의 단일화 논의는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과 열린민주당 강민정 원내대표가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내달 1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는대로 곧장 절차를 밟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열린민주당 후보인 김진애 의원은 2011년 '박영선-박원순' 모델로 단일화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시간상으로 촉박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있어서 그때처럼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11년 단일화 방식은 배심원 판정 30%, 여론조사 30%, 국민 참여 경선 40% 방식이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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