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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과 함께하는 '낭만카페 기행' 5일까지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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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과 함께하는 '낭만카페 기행' 5일까지 방영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3.0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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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아주 각별한 기행' 1∼5일 방송
전유성의 낭만 카페 기행 [EBS 제공]
전유성의 낭만 카페 기행 [EBS 제공]

개그맨 전유성이 평범함을 거부한 이색적인 카페를 찾아 떠난다.

1일 EBS 1TV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8시35분 '아주 각별한 기행-전유성의 낭만 카페 기행'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1일에는 전남 장성 산골 마을의 청자 주전자 모양을 본떠 만든 미완성 '주전자 카페'를 찾는다. 

카페 주인장이자 조각가 임동희 씨는 "인생도 항상 미완성"이라며 틈이 나는 대로 철제와 타일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카페를 완성해나간다.

2부에서는 충북 음성의 복숭아 상자를 닮은 '궤짝 카페'를 방문한다. 

농부이자 설치 미술가 신종덕 씨는 "복숭아를 담던 궤짝을 떠올려 직접 디자인했다"며 "내 삶에서 미술을 표현하고 미술로 지역주민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전유성의 낭만 카페 기행 [EBS 제공]
전유성의 낭만 카페 기행 [EBS 제공]

3일에는 양평 남한강 변에 있는 '빈티지 카페'를 찾는다. 

주인장 최창완 씨가 모은 골동품은 기본 100년 이상의 세월을 견딘 물건들이다. 환갑을 넘기면서 정크아트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최창완 씨는 현재 버려진 고물들을 용접하며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4부에서는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은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공주의 '한옥 카페'를 방문한다. 석미경, 박인규 씨 부부는 각자의 공간에서 아내는 찻집을, 남편은 초콜릿 공방을 운영한다.

마지막 5일에는 경주 자개장 카페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김동일 관장은 자신의 공간을 그 시절의 작은 소품부터 가전제품, 유행했던 만화 주인공 피겨들로 채워갔다.

EBS 1TV 관계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전유성과 특이하고 재밌게 자신만의 카페를 꾸린 이들의 만남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유쾌하게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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