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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1915억 투입 수질개선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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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1915억 투입 수질개선사업 총력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3.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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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수질개선사업에 191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수질개선사업에 191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수질개선사업에 191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환경기초시설 지속 확충 등 점오염원 관리뿐만 아니라, 도시· 농업지역의 비점오염원까지 양면으로 관리하는 수질개선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수질개선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점오염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1682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45개소, 하수관로 38개소 등을 설치하고, 함안천·의령천 등 4개 하천에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강우유출수로 인한 비점오염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정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주민참여형 농업비점 집중관리사업에 선정된 김해시·창녕군 대상지에는 완효성비료 사용, 물꼬 설치, 토양검정시비 처방 등 농업 비점오염원의 선진관리 체계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등 기후변화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김해시 물순환 선도도시사업에 150여억원을 투입하고, 창원·양산 등 그린빗물 인프라사업 6개소 추진으로 도시개발 전후 자연 물순환 변화를 최소화해 토양자연정화 능력을 활용하는 기후변화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주민참여형 농업비점 집중관리사업 및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신규 지정 등을 통해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선도적으로 발굴·추진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는 등 도민의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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