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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공항 건설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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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공항 건설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3.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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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어떠한 역할도 하겠다…성산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국토교통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도는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성산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제2공항 입지에 대한 지역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것으로 이해한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요구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2공항에 대한 접근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고 기존 공항과 조화로운 운영에 대한 염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며 "제2공항 계획 발표 당시 현저하게 우세하던 찬성 비율이 추진 과정에서 낮아진 이유 중 하나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제주의 환경관리 역량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공항 입지에 대한 성산지역 주민 수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제2공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제주 전체의 균형발전에 대한 보다 획기적인 개선방안, 전반적인 환경관리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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