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장군천 상류부 오수 유입 차단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군천은 무학산에서 발원해 완월동과 중앙동을 거쳐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유로 연장은 3.0km로 상류부는 하수도 미분류 지역으로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여름철에는 악취 발생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마산만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오수관로(500m)를 신설하고 주택 및 상가에서 배출하는 오염원을 차단했다.
강명대 시 마산하수센터장은 “지속적인 하천 오수 유입 차단 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과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