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매화축제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는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4일 오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길을 오가는 차량들이 빠져나가지를 못해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으며 도로변과 섬진강 둔치가 주차장을 방불,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다.
매화마을에 입구에는 '매화축제 취소, 매화마을방문자제'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지만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인산인해를 이뤄 축제가 개최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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