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푸른도시사업단, 푸른도시 포항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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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푸른도시사업단, 푸른도시 포항을 디자인한다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1.03.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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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도시의 대전환' 목표로 다양한 사업 추진
해안체류형 호미반도 맞춤형 산림복지단지 조성
지역균형 뉴딜 연계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본궤도
학산천 외 4개 지역 도심하천 단계적 복원 계획
학산나루끝 · 물결맞이 · 생태물길마당 전체 조감도 [포항시 제공]
학산나루끝 · 물결맞이 · 생태물길마당 전체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푸른도시 사업단을 출범했다.

새롭게 출범한 푸른도시 사업단은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도심속 푸른 쉼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기반 마련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도시브랜드, 푸른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 삶과 도시의 대전환
올해 포항시정 운영 목표는 ‘삶과 도시의 대전환’이다.

이 중 ‘도시환경’은 녹색디자인으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포항을 완성한다는 추진방향에 따른 전략 중 하나로, 푸른도시 포항 브랜드를 만드는 신(新)동력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복지 제공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심공원 조성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도심하천생태복원사업 등 시민중심의 푸른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기공식 [포항시 제공]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기공식 [포항시 제공]

● 시민 가까이에 있는 산림복지
시는 자연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해 내연산 치유의 숲이 상반기 준공과 함께 시범운영을 거쳐 예약형태로 운영한다.

우선 내연산은 음이온, 피톤치드, 수려한 자연경관 등 숲의 다양한 산림치유 인자를 갖고 있으며경북도 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연다. 편백 족욕장, 열치유실 등을 갖춘 치유센터와 부대시설이 6.5km 치유숲길로 이어져 있다.

또 ‘각 공간별 숲 향기 맡기’, ‘오감으로 숲 느끼며 천천히 걷기’, ‘숲에서 동의 구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인근 천년고찰 보경사가 운영 중인 템플스테이와 산림단체 등과 MOU 체결에 따른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고품질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체류형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도 들어서 산림휴양과 레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호미반도 해양관광과 연계한다.

2017년 도가 실시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산림복지단지 예정지로 선정된 포항 구룡포 일대는 지난해 7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주변 개발여건, 산림환경과 호미반도의 입지적 여건 등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이 포함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초기단계부터 주민 의견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체감도와 호응도를 높이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원 [포항시 제공]
식물원 [포항시 제공]

● 시민 곁에 숨 쉬는 공원, 안전한 공원
지역균형 뉴딜과 연계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1월부터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올랐다.

작년 6월 실시계획인가 이후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감정평가를 모두 마쳤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의 지속적인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총 2조 4천여억원 규모로 포항시 1년 살림에 버금가는 재정규모가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된다.

여기에는 식물원(환호근린공원), 청년창조몰(학산근린공원), 수영장이 포함된 체육센터, 지곡~포항철길숲 연계 산책로(양학근린공원)가 계획돼 있어 삭막한 도시에 녹색 숨결을 불어넣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한편 일률적인 공원시설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수목 전정, 풀베기 등도 수시로시행하여 사계절 쾌적한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도시공원 방범용 CCTV 설치, 포항운하 수변 데크구간 옹벽 보강공사 등 차질 없는 사업 시행으로 시민의삶을 지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천혜원 [포항시 제공]
천혜원 [포항시 제공]

●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과 수변공간 창출
학산천이 콘크리트를 벗고 시민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학산천 외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4개 지역 도심하천을 단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지장물 이설 및 임시도로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길이 900m, 폭 23m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폭 10m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산책로 친수 및 생태체험 공간 등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2023년 6월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복개하천의 생태복원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침체된 구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도심 곳곳 숲과 맑은 물로 자연과 경계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권혁원 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행복한 미래의 삶, 품격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환경이 최우선 과제이며 현장 속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하고 호응하는 푸른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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