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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맑은 하천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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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맑은 하천만들기 총력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3.2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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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8개 시·기업·환경단체와 공동협력 구축협약
하천지킴이 발족·정화활동 등 수질개선 사업 추진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 [경기도 제공]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남부권역 맑은 하천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도는 최근 8개시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4개 환경단체 연합모임인 하천유역 네크워크 등과 공동협력 체계 구축 협약을 가졌다.

남부 8개시는 465만 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지만 대규모 용수 공급원이 없어 수질관리의 어려움이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날 뜻을 모았다. 

도는 하천의 수질개선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8개 시는 오염원의 관리와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환경단체는 하천 수질을 위한 정책의 발굴 및 제안과 물환경 보전활동의 주민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관련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동선언 이후 하천 102개소 수질오염 실태조사와 맑은 하천 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지류하천의 수질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맑은 하천지킴이 발족, 기업·학교 등과 연계한 하천정화활동 등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8개 시와 협력해 ▲의왕 왕송저수지 수질개선 ▲공공처리시설 운영관리 강화 ▲생태하천복원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역 하천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평택과 안성, 용인시를 예를 들며 “갈등 해결을 위해 정책과 예산투입 등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각 시군도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예산지원 필요시 정부와 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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