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지난 23일 제281회 임시회를 총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에서 민주주의 탄압을 펼치고 있는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일영 의장이 대표발의한 결의문에는 성북구의회 의원 모두는 국민의 인명과 존엄성을 파괴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동시에 반민주주의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민주주의 회복 운동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국민의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기를 염원한다”며 미얀마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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