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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에 학과 신설·증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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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에 학과 신설·증원 확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3.2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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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학기부터 전자정보공학과 신설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SBU)에 전자정보공학과가 신설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패션기술대학(FIT)의 정원도 늘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요청한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과 관련, 최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승인 결과에 따르면 SBU는 학과 정원 조정을 통해 총 정원인 1207명 범위 내에서 전자정보공학과를 내년 봄 학기부터 신설할 수 있게 됐으며, 패션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 등 2개 학과가 있는 FIT는 현재 정원인 140명에서 70명을 늘려 모두 210명(패션경영학과 150명·패션디자인학과 60명)의 신입생을 올 9월 학기부터 뽑을 수 있게 됐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공립대학 시스템을 최초로 한국에 도입,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부 과정의 경우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FIT는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 세계 패션 거장들을 배출해 낸 명문 대학으로 본교는 뉴욕 맨하튼에 위치해 있다.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세계 패션 명문대학인 FIT의 모집 정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또 SBU에는 4차 산업 관련 핵심 학과인 전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한국뉴욕주립대의 학과 신설과 증원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영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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