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도시 수원… 서수원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해야”
경기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은 금곡동 지역 공공도서관 건립을 촉구하는 8천 여명의 주민 서명부를 시 도서관사업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의원은 서수원 지역의 공공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서관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특히 지난 제356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수원권의 증가하는 인구 유입에 걸맞게 당수체육공원 조성과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등 사회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의견을 적극 개진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약 98억원의 사업비로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나 당수지구 개발에 따른 위치선정 문제와 재정여건을 감안해 사업을 보류하고 추진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조 의원은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부회장을 비롯한 금곡동 주민들과 도서관사업소를 방문, 도서관 건립 촉구 서명부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염원에 힘을 보탰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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